니오의 2번째 생산 공장에 대한 새로운 뉴스가 나왔다.
허페이 시 public resources trading center는 1월 20일 신규 유인 전기차 생산 시설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경매 입찰 문건을 공시했다. 언론은 또한 프로젝트 책임자로부터 해당 프로젝트가 JAC Motors의 NIO 차량 생산을 위한 2번째 공장 건설 프로젝트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추가적인 질문에 대해 니오 측은 답변을 거부했다.
공장의 완공 시기
12월 24일 공개된 입찰 서류를 확인하면 JAC-NIO 2차 생산 공장의 건설 예정 기간은 370일로 표기되어 있다.
JAC-NIO 생산 공장이 2016년 8월 공사를 시작해 2017년 2분기 생산을 가동하기까지 약 10개월 정도의 기간이 걸렸고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 역시 생산을 가동하기까지 약 10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됐으니, 370일이라는 기간은 상당히 신빙성 있는 숫자로 보인다. 또한,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니오의 첫 세단 모델인 ET7의 출시 시기와 해당 공장의 완공 예정 시기가 어느 정도 일치한다는 점도 시사하는 바가 있다.
생산 캐파시티와 수요에 대해
JAC-NIO 첫 번째 생산 공장의 생산 캐파시티는 현재 쉬프트 당 월 5000대, 2교대로 연 최대 12만대 정도까지 생산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리 빈 대표가 작년 말 2021년 연간 생산량을 15만 대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던 계획은 추가적인 공장 증설 없이 현재의 공장을 최적화하는 것만으로 달성이 가능한 목표였을 수 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번 2차 공장의 증설 소식은 리 대표가 상황에 따라 2021년도 연 생산량을 15만대 이상, 최대 30만대까지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던 그러한 상황, 즉 시장의 수요가 이미 그 정도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사실에 대한 방증일 수 있다. 블로그의 다른 글에서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언급했지만, 외부에서 추정하는 것보다 실제 기업이 내부에서 느끼고 있는 시장의 수요가 훨씬 더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좀 더 설득력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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